베이컨의 인터뷰를 보다가 문득 저 문장을 읽으며 생각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음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며 바라고 있구나. 내 주변에서도, 그리고 나를 포함해서도,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어 외롭다고 하는 말들을 들어왔다. 그 외롭다는 말은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도 강렬하게 울려와 서로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원래는 일기를 쓰려고 만들었던 블로그지만 일단 번역을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만큼 여기에 계속 번역하고자 하는 리스트를 만들어 보고자한다. 번역 리스트 * Barnes, J., 2024. Art and Memory. London Review of Books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