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 by KUSA Projects

eeruwang

This is eeruwang's note with thoughts, ideas, and silly 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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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그럭저럭
뭔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그럭저럭

대략 한 이주정도 일을 했던 것 같다. 이 글을 쓴김에 일한 스케줄도 정리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생각보다 엄청 시간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거의 5일부터 시작해서 찔끔찔끔하다가 어제에서야 이벤트가 끝났으니, 생각보다도 힘을 많이 쓴 것은 아닌가 약간은 걱정이 된다. 세상에 30시간정도나 쏟아부었다 지금보니... 사실 이렇게 뭔가 하나가 끝나면 하루는 아무

by eeruwang May 23, 2024
아트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화
아트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화

가장 먼저, 이 글은 아트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어제의 대화를 통해서 느낀 점들, 아트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화에 대한 글이다. 어제 사진, 퍼포먼스 전공의 지인들과 잠시 대화를 했다. 라이브 퍼포먼스, 특히 신체 변형과 이생명체 되기 (정식 명칭이 있을 것 같지만 내가 잘 모르므로 그냥 퉁쳐서 변형적 수행이라고 부르도록 하자)

by eeruwang May 15, 2024
외로움에 대하여

베이컨의 인터뷰를 보다가 문득 저 문장을 읽으며 생각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음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며 바라고 있구나. 내 주변에서도, 그리고 나를 포함해서도,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어 외롭다고 하는 말들을 들어왔다. 그 외롭다는 말은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도 강렬하게 울려와 서로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by eeruwang May 08, 2024
ETC
번역하고 싶은 것들
번역하고 싶은 것들

원래는 일기를 쓰려고 만들었던 블로그지만 일단 번역을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만큼 여기에 계속 번역하고자 하는 리스트를 만들어 보고자한다. 번역 리스트 * Barnes, J., 2024. Art and Memory. London Review of Books 46.

by eeruwang May 07, 2024
강등되는 특별함: 랑종을 통해 보는 기형적 일상성
강등되는 특별함: 랑종을 통해 보는 기형적 일상성

『랑종』은 2021년에 개봉한 공포 스릴러 영화다. 태국의 이산 지역을 배경으로, 여자들에게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무당 가문의 기이한 현상을 다룬 작품이다.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하고, 『셔터』와 『피막』을 연출한 반종 피산다나쿤(บรรจง ปิสัญธนะกูล, Banjong Pisanthanakun)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인적으로 『랑종』은 나홍진 감독의 다른

by eeruwang May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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